작가 이명호는 ‘사진-행위 프로젝트(Photography-Act Project)’ 혹은 ‘예술-행위 프로젝트(Art-Act Project)’라 명명한 일련의 작업을 오롯이 진행해 오고 있다. 공간적, 시간적, 매체적 경계를 초월해 시적이면서도 철학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명호 작가는 그의 작업과 닮은 듯 정중동의 호흡으로 마치 퍼즐을 맞추듯 치밀하게 짜여진 결을 따라 작업을 거듭하며 존재와 부재의 관계와 본질에 관해 환기하고있다. 그는 요시밀로갤러리(Yossi Milo Gallery, 뉴욕, 2009/2017), 갤러리현대(Gallery Hyundai, 서울, 2013/2018)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그의 작품은 역사적인 사진 컬렉션으로 유명한 프랑스국립도서관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파리, 프랑스)을 비롯하여, 장폴게티미술관(The Jean Paul Getty Museum, 로스앤젤레스, 미국), 암스테르담사진미술관(Fotografiemuseum Amsterdam,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국립빅토리아갤러리(National Gallery of Victoria, 멜버른, 호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였고,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을 근거로 거주 및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원, 라이카 등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 Player Project >, 한국교직원공제회 캠페인 < 감각을 깨우다 >, Château Laroque 협업 < Vine Project >, 한국수출입은행 광고 < [드러내다] > 등 전시 외 예술의 활용과 참여 등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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